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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상승 마감...민간기업 지원 방침에 투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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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38.55(+6.85, +0.23%)
선전성분지수 9833.46(+47.89, +0.49%)
촹예반지수 1938.42(+12.22, +0.63%)
커촹반50지수 871.91(+3.88, +0.45%)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8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거래 때때로 약보합권에 진입했지만 곧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49%, 0.63%씩 올랐다.

중국 당국이 민간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밝힌 것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비롯해 8개 부처는 전날 '금융 지원 조치 강화 및 민영경제 발전 지원에 관한 통지'를 공동 발표하고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지'는 각 은행에 민간기업에 대한 연간 대출 목표치를 설정하고, 민간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민간기업의 채권 발행 및 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화정책 수단 및 재정 보조금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민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민간기업 중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신용평가사 둥팡진청(東方金成)의 왕칭(王青)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들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대출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포용적 대출이 향후 일정 기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전체 대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공산당 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가 연내 개최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3중전회는 향후 5년 이상의 장기 경제 비전을 다루는 회의이지만, 미국의 경제제재 등 외부적 리스크와 부동산 침체·소비 부진·실업률 증가 등 내부적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거래는 저가 매수 움직임이 컸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23억 5100만 위안(약 4257억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4억 8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8억 3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창안(長安)자동차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화웨이(華爲)의 스마트카 사업부가 편입되는 새로운 회사를 공동 설립, 창안자동차가 40% 미만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란 소식이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자동차 섹터도 상승했다. 화웨이가 싸이리스(賽力斯, SERES)·치루이(奇瑞)·장화이(江淮)·베이징자동차 등에 창안자동차와의 공동 신설 회사에 지분 참여를 요청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부동산 섹터는 하락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3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2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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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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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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