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부산엑스포] 최종 PT 오프닝 영상은 '부산 갈매기의 꿈'…'필승 5인조' 나선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28일 20:21

최종수정 : 2023년11월28일 20:34

박형준 부산시장 첫 연설…나승연 홍보대사 바통
최태원 회장·한덕수 총리, 핵심 공약 제시할 예정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지지연설…미래세대 강조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부산 갈매기의 꿈'. 오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이 담긴 오프닝 영상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제박람회기구(BIE)는 28일(현지시간) 제173차 총회를 열고 오는 2030년 개최지를 결정한다.

이날 경쟁국간 최종 프리젠테이션(PT)에서 우리나라는 '부산 갈매기의 꿈'이라는 주제로 약 1분간 오프닝 영상을 수놓을 예정이다. 영상에는 박람회 유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10년간 지속된 각계각층의 열정적인 발자취가 담겼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시장이 9일 오전 2024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여당의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김해·양산, 부산광역시에 통합과 관련해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3.11.09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첫번째 연설에 나선다. 약 2분30초 동안 아름답고 자유로운 글로벌 축제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가 부산엑스포의 핵심 비전을 소개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박람회 비전과 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진 연설 주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다. 약 3분간 첫번째 공약을 제시한다. 세계박람회의 솔루션 플랫폼 전환과 기업들의 약속이 공개된다. 이미 시작된 한국의 솔루션 플랫폼 'WAVE'로 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인류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서 한덕수 총리가 두번째 공약을 제시한다. 인류 대전환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의 대한민국을 약 3분간 언급할 예정이다. 연대의 세계박람회 구현을 위한 부산이니셔티브의 구체적 노력과 ODA 예산 확대, 역대 최대 금액의 개도국 지원, 전 단계에 걸친 세심한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한덕수 총리(오른쪽)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28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최종 PT 리허설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3.11.28 jsh@newspim.com

이후에는 약 2분간 스토리 영상이 공개된다. 전 세계로부터 받은 도움을 보답하려는 한국의 진심을 담았다. 한국전쟁 참전 노병과 참전용사 손녀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연설이 이어진다. 반 총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대전환 여정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UN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연계한 연대의 필요성 강조, UN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한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서 나승연 홍보대사가 다시 한 번 연설에 나선다. 차별화된 한국의 강점을 제시하고 참가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시장 진출 플랫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 젊은 세대간 활발한 교류의 장 등 한국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면서 '부산엑스포 선전로고'가 붙은 목발을 소개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마지막으로 40초간 엔딩영상이 이어진다.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참여한 정명훈, 조수미, 이정재와, K-팝 스타 싸이와 김준수, 그밖에 시민들의 응원 영상과 부산 이미지로 투표 번호를 강조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산세계박람회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하고, 세계인을 향한 대한민국과 부산의 진심을 가감없이 전달할 것"이라며 "왜 부산이 최적의 개최지인지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