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하마스 인질 12명 추가 석방..휴전 추가 연장 촉각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06:01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07:01

하마스, 이스라엘 10명 태국인 2명 등 추가 석방
이도 여성 50명 수감자 추가 석방
美 등 휴전 연장 중재 계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임시 휴전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인질 12명이 추가로 석방됐다.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의 마제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이날 하마스에 납치됐던 10명의 이스라엘인과 2명의 외국인이 석방돼 국제적십자에 신병이 인계됐다고 밝혔다. 

풀려난 10명의 이스라엘 중 9명은 여성이고 나머지 1명은 어린이이며, 외국인 2명은 모두 태국인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인질 추가 석방 소식을 확인하면서 인질들이 이스라엘로 옮겨졌다는 통보를 가족들도 받았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다가 석방되는 인질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풀려난 인질들이 이스라엘군과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가족들과 만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양측의 휴전 합의 이후 하마스가 석방한 인질은 모두 81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인은 60명이고, 외국인은 21명이다. 하마스는 휴전 합의에 따라 여성과 아동 인질을 우선적으로 석방해왔다. 

휴전 기간 150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석방해온 이스라엘도 이날 여성 50명을 추가로 석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의 중재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휴전에 들어갔고, 이후 추가 인질및 수감자 맞교환 등을 위해 이틀간 휴전을 연장했다.

휴전 종료 하루를 남겨둔 상황에서 미국과 카타르 등은 인질 추가 석방과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위해 이를 추가로 연장하는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휴전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여성과 아동들의 석방 이후에 모든 인질들을 구출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