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조치원역 광장에 설치...첫날 개인·법인 성금 이어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 기념 퍼포먼스.[사진=세종시] 2023.12.01. goongeen@newspim.com |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8억 3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게 시청과 조치원역 광장에 1개씩 세워졌다. 모금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세종점자도서관의 블레싱 하모니카 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가입식도 진행됐다.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가 5년간 1억 원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과 법인 기부자의 성금이 이어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5000만원,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가 3000만원, 비전세미콘㈜ 2869만원을 기부해 첫날 세종시 나눔 온도를 높였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금송산업개발,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세종홍판서댁, 동원유지, ㈜현대주류상사도 2000만 원씩 기부했다.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되고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해 법정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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