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3450억원 발행
소비촉진 지역상권 활성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연말 소비촉진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 모습.[사진=뉴스핌DB] 2023. 11. 30. goongeen@newspim.com |
이번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충전은 다음달 27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여민전 구매한도는 월별로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1~2월에는 30만원이었고 3~8월 40만원이었으며 9월에는 추석 명절시기에 100만원으로 늘렸다가 10~11월에 50만원으로 운영했다.
12월에 구매한도가 100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세종 빛 축제'(12월 2~31일)와 중기부 주관 '대한민국 눈꽃 동행축제'(12월 4~31일) 등과 연계해 소비 진작을 이끌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지난달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는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여민전을 3300억원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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