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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전기차 브랜드로의 대변신 카운트다운 '샤오미'①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08:43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08:43

샤오미 전기차 12월 양산, 내년 2월 출시
최근 공개된 샤오미 전기차 2대 모델 정보
샤오미 전기차 공급체인 급속도로 확장

이 기사는 11월 16일 오전 12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홍콩증시에서 다양한 호재성 이슈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이 있다.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米 1810.HK)가 그 주인공으로 전기차 제조사로의 변신을 앞두고 급상승한 투자가치가 그 배경이다. 

지난달 말 출시한 최신폰이 판매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 또한 샤오미를 향한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이유다.

내년 2월이라는 구체적인 전기차 출시 일정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된 가운데, 전기차 사업이라는 신성장동력이 샤오미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사진 = 공업정보화부]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공개한 '도로 자동차 생산기업 및 제품 공시(377차)'에서 소개된 샤오미 전기차.

◆ 샤오미 '신성장동력' 전기차, 내년 2월 출시 

1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샤오미는 현재 10대 정도 소량의 전기차 시범 생산을 개시했으며 12월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해 내년 2월 정식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간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던 출시일이 내년 초에서 내년 2월로 구체화되면서, 전기차 제조사로 본격 변신할 샤오미에 대한 관심 또한 한층 더 높아졌다.

지난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는 내년 양산 이후 3년간 누적 판매량 9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연구개발 인력 2300명이 투입된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향후 10년간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840억원)를 투자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설정했다.

향후 샤오미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전기차 사업의 고속성장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진 = 공업정보화부]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공개한 '도로 자동차 생산기업 및 제품 공시(377차)'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샤오미는 SU7 MAX와 SU7 두 가지 모델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 베일 벗은 '샤오미 전기차 1호' 프로필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공개한 '도로 자동차 생산기업 및 제품 공시(377차)' 명단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샤오미가 출시할 전기차는 세단형 순수 전기차로 SU7 MAX와 SU7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두 가지 모델의 최대 차이점은 출력이다. SU7 MAX는 최대 출력이 275킬로와트(KW), SU7의 출력은 220KW 정도로 SU7 MAX는 고성능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두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도 차별화된다. SU7 MAX에는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가 생산한 3원계 배터리를, SU7에는 비야디(BYD, 002594.SZ/1211.HK) 산하의 푸디배터리(弗迪电池)가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앞서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샤오미 전기차 생산 기업은 '베이징자동차그룹웨예자동차유한공사(北京汽車集團越野車有限公司, 이하 베이징웨예자동차)'로, 샤오미 전기차는 베이징웨예자동차에서 주문자 생산 방식(OEM)으로 양산된다. 

베이징웨예자동차는 국영 완성차 제조업체 베이징자동차(BAIC) 그룹의 전액출자 자회사로 실질적 주주는 베이징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다.

샤오미 자동차 생산공장은 2기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다. 약 72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연간 15만대의 전기차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1기 공장은 이미 2023년 6월 준공이 시작됐다. 2기 공장은 2024년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공업정보화부]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공개한 '도로 자동차 생산기업 및 제품 공시(377차)'에서 소개된 샤오미 전기차.

◆ 빠르게 확장하는 샤오미 전기차 공급체인 

샤오미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부터 샤오미 전기차 전문 판매와 A/S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판매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7월 18일 기술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샤오미징밍과기유한공사(小米景明科技有限公司, 이하 샤오미징밍)를 설립한 이후 10월과 11월 상하이시(上海)와 쿤밍(昆明)시 등지에 전기차와 통신설비 판매, 전기차 배터리 교환 및 판매, 전기차 A/S 및 인도 등의 서비스를 전담할 샤오미징밍 계열사를 세웠다. 

스마트폰, 가전에서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샤오미가 판매하는 전 제품 서비스를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오프라인 매장의 확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샤오미의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인 샤오미의 집(小米之家, 미홈·mihome)과 유사하다. 샤오미가 판매하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의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미홈은 현재 전국에 1만곳 이상 들어섰는데, 이는 향후 샤오미 전기차의 중요한 판매 루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특징주] 전기차 브랜드로의 대변신 카운트다운 '샤오미'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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