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4일, 유태희 개발자가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태희 개발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인 카카오클라우드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직접 국내외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특강 및 멘토링 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리눅스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아 국내에 2명뿐인 '리눅스 커널 네트워킹 스택 자동 멀티캐스트 터널링(AMT) 메인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 중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통합지원센터(Open UP)의 '오픈 프런티어'의 멘토로 참여해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학생과 개발자들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유태희 개발자는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과 이번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협업,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기술 공유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오픈소스 컨트리뷰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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