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그로쓰리서치는 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증권, 은행권 중심으로 체결한 STO(토큰증권발행) 관련 MOU(업무협약)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MOU를 체결하고 추진 중인 기초자산 토큰증권은 6개"라며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는 내년 1분기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감독원의 승인 직후 STO를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와 연관된 플랫폼 런칭도 1분기 중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공 사업과 연결된 아이템을 많이 진행하고 있어 승인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TO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증권이다. 미술품, 항공기엔진, 재생에너지와 같은 STO 기초자산 보유사와 발행사, 유통플랫폼사 등이 참여 주체다. 최근 STO 관련 기업들이 투자계약증권 관련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며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목표 매출액인 1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살짝 밑도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속적으로 증권, 은행권 중심의 MOU가 체결되고 있다"며 "향후 몇 건의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는 MOU가 예정돼 있어 주가 변동의 중요한 트리거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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