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부산경찰청,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5일 오후 1호선 부산역 역무안전실에서 도시철도 치안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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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오른쪽)이 우철문 부산경찰청 청장(왼쪽),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가운데)와 함께 5일 오후 1호선 부산역 역무안전실에서 도시철도 치안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3.12.05 |
3개 기관은 부산도시철도 승객과 시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해 ▲도시철도 범죄 예방을 위한 역사 시설물 확충 및 홍보활동 ▲역사 순찰 및 시설물 순회점검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연말까지 부산도시철도 부산역, 동래역, 수영역 등 1~4호선 28개 역사에 총 422개의 범죄 예방 시설물이 들어선다.
시민과 도시철도 이용승객들의 불법촬영 노출을 막기 위해 역사 출구 인근에 안심거울과 화장실 입구에 후면반사경을 설치하고, 화장실 칸막이 상단 빈 공간을 가리는 안심스크린도 확충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에 역사에 설치되어있던 경찰 직통 비상전화인 시민의 비상벨은 각종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시인성을 강화해 비상벨존으로 개선하고, 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벽면 랩핑 등 홍보물도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