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애플, 넉 달 만에 시총 3조 달러 탈환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05:11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5:11

장중 2% 넘게 올라 8월 1일 이후 최고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애플이 넉 달 만에 시가총액 3조 달러 탈환을 눈앞에 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50분 애플은 전장보다 1.95% 오른 193.12달러를 기록해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애플은 293.37달러로 2% 넘게 상승해 지난 8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애플이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하려면 192.89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된다. 애플이 종가 기준 시총 3조 달러를 넘기게 되면 지난 8월 3일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애플은 지난 6월 30일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애플의 시총은 아마존닷컴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인도 뭄바이 애플스토어의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

애플과 함께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속하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뿐이다. 현재 애플은 주식시장에서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약 2350억 달러가량 높은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초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9%가량 랠리를 펼쳤다. 11월 대형 기술주 전반이 내년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강세를 보이며 애플도 강해졌다.

애플이 지난달 공개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지난 9월 말 마무리된 분기 애플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해 4개 분기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3% 증가했지만 개인용 컴퓨터(PC) 맥(Mac)과 아이패드 매출은 각각 34%, 10% 급감했다. 서비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6% 증가하며 하드웨어 약세를 일부 상쇄했다.

애플은 이번 분기 매출액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월가 기대치인 5% 증가보다 보수적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주가는 연초 이후 50% 가까이 상승했지만 소위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중에서는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 애플의 주가수익비율은 29배 이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24배, 알파벳의 23배, 메타의 22배를 웃돌고 있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