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 합의 따른 3국 연례 협의
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도 열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 미국, 일본의 안보실장들이 모여 북한 문제 등 안보 이슈와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가 오는 9일 서울서 열린다.
대통령실은 6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2023.05.24 leehs@newspim.com |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등에 관한 한미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조태용 안보실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도 예정돼 있다.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및 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AI 등에서 양국 간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조 실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오는 8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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