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비농업 고용 앞두고 하락...캐리어 글로벌·브로드컴↑ VS 하니웰↓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21:50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21:5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8일(현지시간) 오전 7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6.00포인트(0.13%) 내린 4582.7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4.25포인트(0.28%) 빠진 1만6197.25에 거래 중이다. E-미니 다우 선물은 50.00포인트(0.14%) 내린 3만6467.00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 비농업 고용 발표를 앞두고 연이어 나온 고용 지표는 노동 시장 냉각을 신호했다. 앞서 5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6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11월 민간 고용 건수는 10만3000건 증가하며 전문가 기대치 13만 건을 밑돌았다.

홈리치 버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스테파니 랭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노동 시장이 임금 상승 압력을 완화할 만큼만 냉각하면서도 경기 침체는 유발하지 않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종료에 따른 효과로 18만 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9%에 머물렀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0월에는 15만건 증가했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다만 예상보다도 강력한 수치가 발표된다면 그간 증시의 랠리를 뒷받침한 연준의 피벗(Pivot·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도 후퇴할 수 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선임 분석가는 "이번 주 초에 발표된 각종 데이터가 미국 고용 시장의 뚜렷한 완화를 암시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은 오늘 고용 지표도 그 같은 추세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가 예상대로 완화하면 미 채권의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예상보다 강한 수치는 연준의 비둘기파 전환으로의 기대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상 첫 빅3 자동차 업체 동시 파업에 나선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리 정점에 대한 낙관론과 기업들의 분기 실적 호조 속에 지난달 미 증시가 강한 랠리를 연출한 반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0월 기록했던 최고치 5%에서 급락했다.

앞서 7일 약 5개월 만에 최저치인 4.104%까지 밀렸던 10년물 금리는 이날 고용 발표를 앞두고 5.1bp(1bp=0.01%포인트) 오른 4.182%를 가리키고 있다.

미 연준은 내주 12~13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이달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최소 2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주 미 증시는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주요 고용 지표를 주 후반 앞둔 경계감 속에 다우지수가 0.4%, S&P500 지수가 0.5% 하락하는 등 저조한 흐름을 보이며 두 지수 모두 5주 연속 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 홀로 0.2% 상승했으며,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며 6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캐리어 글로벌(CARR)이 글로벌 액세스 솔루션 사업부를 49억 5천만달러에 ▲하니웰(HON)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캐리어 글로벌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하니웰의 주가는 2% 가량 하락 중이다.

글로벌 복합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AVGO)은 예상에 부합한 분기 주당 순이익(11.06달러) 발표 후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다만 분기 매출(92억9500만달러)은 월가 전망(94억1300만달러)에 못 미쳤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