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빙속] 김민선·김건우·김길리, 월드컵서 金 3개 '황금 주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롱트랙 김민선, 여자 500m 1위... 2개 대회 연속 우승
쇼트트랙 김건우·김길리, 남녀 1500m 금메달 휩쓸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의 남녀 빙속특급이 월드컵 빙판위에서 뜨거운 질주를 이어갔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이 폴란드대회 롱트랙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 벌어진 쇼트트랙에서는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두 대회 연속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500m 2차 레이스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선이 9일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힘차게 빙판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 = ISU]
김민선(가운데)이 9일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ISU]

김민선은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도 298점을 기록하며 랭킹 2위에 올라 31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린 잭슨(미국)을 바짝 추격했다.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김민선은 지난 3일 노르웨이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옛 스케이트화를 신고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새 스케이트 부츠를 신고 나섰던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4차례 500m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쳤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는 정재원이 7분32초35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자신의 첫 ISU 국제대회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남녀 1500m를 석권했다.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1500m 남녀부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건우가 9일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 = ISU]
김건우가 9일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 ISU]

김건우는 남자부 결승에서 2분18초934를 기록, 중국의 리원룽(2분19초009)을 0.075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고려대)는 나란히 5,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건우는 1차 대회 1000m 우승에 이어 2차 대회 1500m 2차 레이스 금메달과 이날 3차 대회 1500m 금메달까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2분25초8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국의 궁리(2분26초142)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길리 역시 1차 대회 1000m 우승과 2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