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온, 이커머스 전문가 대신 '재무통' 앉힌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베이코리아 출신 나영호 대표 후임
'기업 회생 전문가' 박익진 대표 내정
누적 적자 4700억원 달해
재무구조 개선에 방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커머스 전문가인 나영호 대표 후임으로 재무 전문가를 내정한 롯데온이 본격적인 비용 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2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나영호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 대표 후임으로 내정된 박익진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는 내년 1월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박 대표의 이력을 보면 이커머스 전문가라기보단 '재무통'에 가깝다. 컨설팅업체 맥킨지 부파트너를 거쳐 현대카드·캐피탈 전략담당 전무, ING 생명 마케팅본부장 부사장 그리고 MBK 롯데카드 마케팅디지털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익진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 대표.[사진=롯데]

그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소개 글에서도 "사모투자(PE) 펀드에 대한 다년간의 업무 경험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을 회생시키는 방법을 안다"며 스스로를 '기업 회생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여느 이커머스 기업과 마찬가지로 롯데온도 적자가 누적된 상태다. 나영호 대표가 취임한 이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지난 3분기에도 2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적자는 640억원이다.

롯데온 론칭 첫해인 2020년부터 누적된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의 적자 금액을 보면 2020년 950억원, 2021년 1560억원, 2022년 1560억원으로 총 4710억원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출신의 이커머스 전문가인 나영호 대표가 오프라인 사업 중심이던 롯데에 레벨제와 재택근무 제도 등을 도입하며 이커머스 문화를 주입했다면, 박익진 내정자는 재무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적자 폭 줄여나가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롯데그룹은 적자를 내고 있는 롯데쇼핑 내 다른 사업부에도 재무 감각이 뛰어난 대표를 앉히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인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사업부 대표는 인력 구조조정, 마트와 슈퍼 상품 운영 통합 등을 통해 작년 3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던 할인점 사업부를 540억원이 흑자로 만들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영업이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롯데쇼핑 사업부 중 이커머스 사업부가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에서도 이번 인사는 적자 폭 줄이기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2024년 롯데그룹 임원인사는 전년 대비 폭이 작았지만, 롯데쇼핑 사업부 중 유일하게 이커머스 사업부만 대표가 바뀌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호황기를 누렸던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예전같지 않다는 점도 박 내정자 선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이 절정이던 2020년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지만, 올해 10월에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박익진 대표 선임 이유에 대해 "컨설팅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쌓은 그의 경험이 롯데 이커머스 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