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상보] 미국 11월 생산자물가, 상승 예상과 달리 '보합'...에너지價 하락 영향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23:21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23:2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보합에 머물렀다. 에너지 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내리며 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를 상쇄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에 비해 보합(0.0%)에 머물렀으며, 1년 전보다 0.9%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10월 1.2%에서 둔화했으나, 월간으로는 0.4% 하락했던 데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11월 P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1.0%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은 하회하는 결과다.

공장 직원들.[사진=블룸버그] 2021.09.16 mj72284@newspim.com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6월 11.3%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둔화세를 이어오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1% 오르며 10월과 동일한 오름폭을 보였으며, 전년 대비로는 2.5% 오르며 10월(2.8%)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했다. 

PPI는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 가격의 변동을 측정한 것으로, 전체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앞서 13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호·악재가 뒤섞여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헤드라인 및 근원 인플레이션은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주거비와 서비스 물가에서 에너지 및 주거비를 제외한 수퍼코어(supercore) 인플레이션의 반등은 악재로 풀이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틀에 걸쳐 나온 물가 지표가 이날 연준의 금리 결정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확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연준이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1월 PPI 상승세가 예상보다 낮았던 것으로 확인되며 미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한 반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4bp(1bp=0.01%포인트) 내린 4.164%까지 밀리며 낙폭을 늘리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