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씨씨에스는 기존 예정돼 있던 유상증자 납입일이 13일에서 21일로 변경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유상증자의 변경된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8일이다. 상장되는 1133만 7869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또 18로 예정됐던 기업설명회(IR)도 2024년 1월 26일로 연기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컨텐츠하우스210과 연관된 퀀텀이구성장1호조합으로 지정됐던 제3자배정 대상자를 그린비티에스 및 퀀텀포트로 변경 배정하는 과정에서 행정적인 처리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그린비티에스는 정평영∙권영완 씨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상온 상압 초전도체 연구개발 업체인 퀀텀포트는 권영완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가 이번 유증에 참여하며 새롭게 최대주주와 대주주로 나선 만큼, 두 회사의 기술들을 씨씨에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사업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부 마감일이 2024년 1월 25일으로 예정돼, 해당 자금들이 납부 완료된 후 내년 사업계획까지 포함한 IR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지역방송 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신용과 기업의 부가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씨씨에스 로고. [사진=씨씨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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