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국가인재원, 공공부문 최고 강사·교육 훈련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3:18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3:18

한국전력공사 천무상 교수, 대통령상 수상 영예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 공공부문 최우수 교육훈련 기관과 최고 우수 강사에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과 천무상 교수(3급 차장)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 제공2023.12.15 kboyu@newspim.com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지난 13~14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을 열고 공공부문 우수 강사와 교육과정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 내 우수 교수요원·교육기관 등을 발굴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교수학습▲교육과정▲연구개발 등 3개 분야 경연을 통해 우수 강사, 교육기관, 연구자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이 수여됐다.

교수학습 분야는 한전 인재개발원 천무상 교수가 대통령상을, 중앙경찰학교 조성환 교수(경사), 한창현 교수(경위)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천무상 교수는 '안전한 전력공급의 뼈대!(부장주란 도대체 무엇인고?)'라는 제목으로 신입직원 등 직무교육에 대해 QR코드, 가상현실(VR) 체계 등을 활용한 강의 기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경찰학교 조성환 교수는 '괜찮아, 무서워도 돼'를 제목으로 생리심리학적 반응 이해를 통해 경찰로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교육훈련기관 한창현 교수는 '현장사격술+지금까지의 사격술은 잊어라!'는 제목으로 모형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한 현장감 있는 도구와 장면으로 실제 현장 사격의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높은 학습 구조를 보여 줬다.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를 선도하도록 재설계한 한전 인재개발원이 선정됐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8단계의 요구분석 기법을 활용한 공공인적자원개발(HRD) 환경 변화 추세에 맞는 교육방법 및 전력산업 변화에 따른 강화 역량을 도출해 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매체를 설계하고 현업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모형을 제시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예비인명구조사의 사전 잠수지식 측정도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광주광역시 소방학교 강혜원 교수(소방경)가 잠수 질환 등 수중 구조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대원의 안전사고에 대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심사위원을 외부위원으로 확대 구성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한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혁신적인 내용에 대해 가점을 부여했다. 아울러 각 교육훈련 기관 담당자에게 우수 교육과정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 300여 명의 담당자가 경연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Chat GPT) 등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정책환경 변화에 다양한 교육기술 기법과 전문·창의적인 연구·교육 내용이 현장으로 확산돼 공공인적자원개발 혁신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