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식신(대표 안병익)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특별대상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 분야에서 고용안정, 복지 증대, 혁신경영을 통해 우수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식신은 국내 1위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과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이다. 꾸준한 기술혁신으로 고용창출 증대에 적극 기여했으며 경영혁신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신e식권은 임직원들이 앱으로 간편하게 일반식당부터 구내식당 및 편의점에서 기업 점심 식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언택트 서비스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약 900개 이상의 고객사와 23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지난 5월 흑자 전환 후 올해 약 1500억원의 거래액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기업 직장인 식사 시장 규모는 약 35조원으로 추산되어 배달 시장만큼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식신은 복합결제단말기의 다양화와 구내식당 모바일스루 등 편의성과 ISMS 인증 등 보안성에 초점을 맞춰 식대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은 전국 75만개 음식점 데이터를 분석하여 8만 7천여곳의 인기맛집(핫플레이스)과 7천여 곳의 별맛집(스타레스토랑) 정보, 매거진 컨텐츠를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의 AI 분석 학습과 응용,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GA기준 월 300만명에 달하는 월간 방문자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식신의 데이터는 현대자동차, TMAP 등 국내 유수의 내비게이션과 포털, 카드사, 언론사 등에 제공된다. 특히 엄선된 7천개 별맛집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고래모양의 엠블럼으로 표시되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향후 식신은 챗GPT 등을 비롯한 AI 기술을 도입해 개인화와 유저참여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모두가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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