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바이오 대장주, 코스피 이전상장에…기대 효과는

기사입력 : 2023년12월16일 14:27

최종수정 : 2023년12월16일 14:27

코스닥보다 코스피에서 커지는 공모자금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시밀러 22개까지 확대 예정
신약은 이중항체 6개, 항암제 10개 임상 진입 목표
HLB, 리보세라닙 적응증 확대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와 HLB 등의 바이오 기업들의 코스피 이전 소식이 돌고 있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패시브 자금을 얻어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합병 이후인 다음달 12일 셀트리온과 합병된 신주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HLB 역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전자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코스닥의 바이오 대장주들이 코스피 시장으로 옮겨가는 셈이다. 

바이오 대장주들이 코스피에 편입될 경우 상당한 패시브(passive) 자금을 얻을 수 있다. 패시브 자금이란 종목을 선정해 투자하는 게 아니라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우량 기업 위주인 코스피를 추종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코스닥 시장에 적을 둘 때보다 원활한 수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 볼사 발카오(B3) 증권거래소의 시세 현황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새 파이프라인 개발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셀트리온과 HLB는 신약을 기반으로 미국 진출에 힘쓰고 있지만, 연구개발(R&D) 의지는 여전하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부터 EBITDA의 3분의 1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난해 HLB는 유상증자로 2827억원을 조달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활용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를 22개까지 확대한다. 셀트리온은 현재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를 시작으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항암제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6종을 상업화했다. '졸레어',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5종에서 허가를 준비하는 만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1개 품목을 개발해야 한다. 

2030년까지 신약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이중항체 신약 6개, 항암제 신약 10개의 임상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항암 쪽에서는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PD)-1,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와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자가면역질환에서는 인터루킨(IL)-23, IL-4, IL-17A, CD-20, CD-38, LPAM-1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HLB는 신약 '리보세라닙'을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in HCC)'과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등 간암치료 전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면역항암제를 수술하기 전에 사용해 완전관해(CR) 가능성을 높이는 수술 전 보조요법이나 수술 후에 암의 재발 우려를 낮추는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은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서 최근 암 치료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내년 5월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암1차 치료제로 허가될 경우 해당 임상들에서 3상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한 증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나 HLB가 코스피에 상장되면) 패시브 자금이 얼마나 유입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추후 MSCI나 코스피 200에 포함되면 돈이 더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