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평가 발전에 앞장… 어학 경쟁력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 도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지텔프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전국 대학생 영어 페스티벌(이하 영어 페스티벌) 및 응시료 지원 등으로 누적 사회공헌이 약 2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진행돼 제4회차를 앞둔 영어 페스티벌은 영어 교육 평가 발전 기여를 위한 한국지텔프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회마다 장학금 1,440만 원과 1,100만 원에 달하는 경품을 지원받았다. 더불어 '전국 대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지텔프 스피킹)'를 추가로 진행해 성적 우수자 6명에게 약 220만 원의 장학금과 후원사와 함께하는 특전을 수여했다.
영어 페스티벌의 첫 회차는 3,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응시료 30% 할인 지원을 받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0만 원 상당이며, 영어 페스티벌의 누적 응시료 지원만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파악됐다.
영어 페스티벌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대학생 응시료 및 장학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년도부터는 페스티벌 기간이 연간 단위로 확대돼 작년 대비 다수의 대학생 참여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지텔프 관계자는 "작년의 성원에 힘입어 2024년도에도 '전국 대학생 영어 페스티벌'을 예정할 수 있어 뜻깊고, 영어 교육 평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지텔프는 응시료 지원으로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 인증 할인, 군인 할인, 중·고등학생 환급, 기초생활수급자 환급으로 구성된 응시료 지원은 어학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는 취지로 운영된다. 이는 응시료 부담을 절감하고 교육 소외계층을 줄이기 위한 한국지텔프의 노력이다.
졸업 인증 할인은 지텔프(G-TELP)를 졸업 인증시험으로 채택한 경희대, 국민대 등 51곳의 대학·대학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약 31%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군인 할인은 국군장병의 자기 계발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정기시험마다 적용된다. 약 50% 할인율로 할인 정책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2023년 하반기 기준 졸업 인증 할인은 누적 약 10억 원, 군인 할인은 누적 약 12억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생 및 기초생활수급자 환급은 증빙 자료를 한국 지텔프 메일로 발송해 응시료를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지텔프가 주최·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영어 페스티벌'과 응시료 지원 정책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텔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 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국제공인 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주관사 지텔프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을 지난 9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시험(IBT at Home) 형태로 병행 시행해 시험 형태를 확대했다. 해당 내용은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