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배화여자대학교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배화여대의 독립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제작한 '배화독립만세' 월드를 출시했다.
배화여학교는 1920년 3월 1일, 3.1 운동 1주년을 맞아 만세운동을 벌인 가운데, 독립유공자 6명으로 추서된 배화여학교의 학생을 퀘스트 내 서대문형무소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구현해 냈다.
배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배화독립만세' 월드는 메타버스를 통해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살아온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보여준다. 월드맵을 경험하면서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열정과 희생을 느끼고, 일제강점기 역사를 다시 한번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퀘스트는 △독립선언서 퍼즐게임 △서대문형무소에서 감금된 동료 구출 △필운대에 올라 만세운동 시행 △태극기 획득 △OX 퀴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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