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 수원역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들을 추돌하는 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수원역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들을 추돌하는 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쯤 수원역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친 뒤 아케이드 기둥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2명이 경상 등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 수습이 진행되면서 수습이 완료되면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 발생 지점은 AK 백화점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길목으로 수원역 대합실과 인접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력 36명과 소방장비 12대가 동원됐으며 현장에는 응급의료소가 설치돼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처치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