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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네 첫째 이름은?...대전시, '꿈씨패밀리' 캐릭터 8종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7:00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8개의 '꿈씨패밀리'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꿈돌이의 가족과 친구인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총 8개로 4명의 자녀, 꿈돌이의 동생, 반려동물, 2명의 친구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지구상의 동물을 소재로 하는 반면, 대전의 캐릭터들은 과학도시답게 우주의 생명체를 소재로 한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8개의 '꿈씨패밀리'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2023.12.26 nn0416@newspim.com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했으며 독특한 삼각형 얼굴과 상징인 별 패턴을 지녔다.

꿈돌이와 꿈순이의 자녀는 과학을 좋아하는 첫째 '꿈빛이', 사색가 둘째 '꿈결이', 셋째는 전국 공모전 수상작 중에 일부 디자인을 수정해 선정 예정이고, 넷째와 다섯째는 이란성 쌍둥이인 막내 '꿈별이'와 '꿈달이'이다.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들인 동생 '꿈동이'와 반려견 '몽몽'도 있다.

꿈돌이의 외계친구는 백조자리 데네브별의 행성 출신인 네브와 사드르별의 행성출신인 도르이다. 꿈돌이는 백조자리 알비레오 별의 감필라고 행성에서 왔다.

이 밖에도 전국 꿈돌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0여 개의 꿈돌이 가족 및 친구 캐릭터들도 소개됐다. 앞으로 꿈씨패밀리와 함께 대전의 캐릭터 세계관을 다채롭게 이끌 예정이다.

대전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앞으로의 사업계획도 공개됐다.

시는 일류우주도시인 대전에 사는 대전꿈씨를 세계관으로 하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시가 먼저 선보이고, 역량 있는 민간 창작자들도 콘텐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전0시축제 등 대전의 도시마케팅 사업에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공원,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관광홍보시설 등의 공공디자인에도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개방해 완구, 의류, 팬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역경제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와 세계관은 대전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한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방문객들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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