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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현안 해결 앞장...일하는 의회 구현"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09:58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09:58

조례제정·건의문 채택 등 역동적 의정 평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는 경기침체와 기후 변화 등 국내외의 복합적 위기 속에서 올 한해  역동적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도의회는 27일 올해 의정활동의 최대 성과로 '현안 해결에 앞장선 역동적 의정'을 꼽았다.

충북도의회.[사진 = 충북도의회] 2023.12.27 baek3413@newspim.com

올해 도의회는 조례 제정과 건의문 채택 등을 통해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건의안'은 지난 8일 법 제정의 결실을 이룬'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밑거름이 됐다.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통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문 채택 등을 통해 도민 염원을 반영했다.

의회는 또 '따끔한 행정사무감사와 꼼꼼한 예산 심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 청남대 시설·공간 조성, 교육청의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 같은 현안들을 매섭게 지적했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촉구.  [사진=충북도의회] 2023.12.27 baek3413@newspim.com

내년 충북도와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심사에서 상임위원회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를 반영해 절차적으로 미흡한 사업들에 대해 대폭 삭감 또는 감액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청년일자리, 정보화마을, 통합물관리 같은 주민 체감 사업 예산을 부활하는 등 운영의 묘를 발휘했다.

도의회는 지방자치의 성숙과 발전을 이끌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충청권 초광역의회'구성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이르면 내년 7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와 함께 초광역의회가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각각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달린 초광역의회 구성에는 황영호 의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인 황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과 지자체 사업을 협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서 이번 초광역의회 구성에서도 충청권 4개 시·도 간 입장차를 좁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 중재자 역할을 했다.

도의회는 202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도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민생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사진 = 충북도의회] 2023.12.27 baek3413@newspim.com

황영호 의장은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책임 있는 견제·감시를 통해 35명 도의원 모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정활동에 노력했다"고 1년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안 해결 중심의 의회를 만들고 충북 발전을 위한 동반자 겸 견제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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