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민인권연맹 회의실서 출범식...20여명 시민위원 동참
오노균 추진위원장 "BRT 확대 등 젊은 에너지로 통합 성공"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금산 통합 추진을 위해 30여개 대전 시민단체가 모인 '대전시민 추진위원회'가 최근 통·편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이장우 대전시장과 뜻을 함께하며 성공 의지를 보였다.
BRT확대 등 '메가시티충청' 비전을 포함해 대전·금산 통합 편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전시민 추진위원회가 27일 대전 중구 문화동 시민인권연맹 회의실에서 구성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금산 BRT 확대 등 '메가시티 충청' 비전을 포함해 대전-금산 통합 편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전시민 추진위원회가 27일 대전 중구 문화동 시민인권연맹 회의실에서 구성됐다. 2023.12.27 jongwon3454@newspim.com |
추진위원회 오노균 위원장을 포함한 추진위원 20여명은 대전-금산 통합에 따른 장점과 충남·대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동력을 확보하자는 뜻을 모았다.
추진위는 금산군민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산업, 주거 등 국책 사업 추진 등 통합에 따른 장점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노균 위원장은 지난달 이장우 대전시장이 밝힌 금산 등 동일 생활권의 소규모 도시와의 통합 의견과 관련해 적극 환영 의사를 보였다.
오노균 위원장은 "최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대전~금산 확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든든한 백' 이장우 시장과 함께 '대전·금산군 통합'을 위해 젊은 에너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오노균 대전·금산 통합 추진위원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밝힌 금산 등 동일 생활권의 소규모 도시와의 통합 의견과 관련해 적극 환영 의사를 보였다. 2023.12.27 jongwon3454@newspim.com |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가 '충청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BRT 대전~금산 확대 주장에 대해 '찬성'으로 화답한 바 있다.
이 자리에 이 시장은 최근 박범인 금산군수의 대전~금산 간 BRT·경전철 확대 요구에 대한 <뉴스핌> 질문에 "아주 찬성"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더해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사실 교통시스템은 금산뿐만 아니라 충남 계룡, 공주, 충북 옥천, 영동, 청주 그리고 세종으로까지 (확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으로 해야 한다"며 박범인 군수 주장에 적극 동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