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추진위원장 "BRT 확대 등 젊은 에너지로 통합 성공"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금산 통합 추진을 위해 30여개 대전 시민단체가 모인 '대전시민 추진위원회'가 최근 통·편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이장우 대전시장과 뜻을 함께하며 성공 의지를 보였다.
BRT확대 등 '메가시티충청' 비전을 포함해 대전·금산 통합 편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전시민 추진위원회가 27일 대전 중구 문화동 시민인권연맹 회의실에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 오노균 위원장을 포함한 추진위원 20여명은 대전-금산 통합에 따른 장점과 충남·대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동력을 확보하자는 뜻을 모았다.
추진위는 금산군민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산업, 주거 등 국책 사업 추진 등 통합에 따른 장점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노균 위원장은 지난달 이장우 대전시장이 밝힌 금산 등 동일 생활권의 소규모 도시와의 통합 의견과 관련해 적극 환영 의사를 보였다.
오노균 위원장은 "최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대전~금산 확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든든한 백' 이장우 시장과 함께 '대전·금산군 통합'을 위해 젊은 에너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가 '충청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BRT 대전~금산 확대 주장에 대해 '찬성'으로 화답한 바 있다.
이 자리에 이 시장은 최근 박범인 금산군수의 대전~금산 간 BRT·경전철 확대 요구에 대한 <뉴스핌> 질문에 "아주 찬성"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더해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사실 교통시스템은 금산뿐만 아니라 충남 계룡, 공주, 충북 옥천, 영동, 청주 그리고 세종으로까지 (확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으로 해야 한다"며 박범인 군수 주장에 적극 동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