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전문강사가 읍면·섬·원도심 학교 찾아가 프로그램 운영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2023.06.13 mmspress@newspim.com |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과학으로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자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의 업무협약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과학 체험 교육활동이 어려운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섬지역 학교, 원도심학교 등 50개 학교(초 31, 중 19)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기관인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의 소속 강사가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1학기와 2학기를 구분하여 주 1회 2시간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과학실험분야', '코딩분야' 2가지 과정으로 구별되어 운영된다.
과학실험분야에는 '사회이슈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과학자 시선으로 과학탐구 프로그램'이, 코딩분야에는 '햄스터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마이크로비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4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초⋅중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탐구활동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 이러한 생활 속 과학 체험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탐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꾸준한 탐구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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