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555.5원…SK에너지 1591.4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리터당 1582.6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4원 하락한 리터당 1500.1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리터당 1492.9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상승한 리터당 1393.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55.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91.4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71.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09.6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하락한 리터당 165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하락한 리터당 1533.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9.5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상승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