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581.7원…GS칼텍스 1614.4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내렸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0.0원 하락한 리터당 1606.6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하락한 리터당 1534.6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리터당 1512.8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상승한 리터당 1416.0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81.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14.4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1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43.4원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3원 하락한 리터당 1684.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7.4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3원 하락한 리터당 155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1.3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중국 경기 지표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