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화성시] |
정명근 시장은 "올해는 우리 시가 100만 인구 달성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여서 더욱 더 한 해의 시작이 뜻깊게 여겨진다"라며 "화성시는 지난 2023년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 91조원으로 전국 1위의 성과를 얻으며 전국 최고의 도시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올 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라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생산적인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시정 목표를 밝혔다.
또 정 시장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시기는 우리에게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것"라며 "양감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첫 RE100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등 우리 시에 들어올 산업단지는 모두 RE100 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화성시 행정에서도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디지털 도로시스템 구축,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범 시설물 설치 등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행정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100만 시민과 화성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만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올해 우리 시의 사자성어인 '만천명월(萬川明月)' 실천은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력하며 밝은 달처럼 어두운 곳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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