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투운용 "ACE ETF, 1년간 순자산액 2배 성장"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0:24

지난해 순자산액 103.83%↑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ACE ETF의 순자산액은 5조9179억원으로, 연초(1월 2일) 대비 103.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ETF 시장 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점유율은 3.68%에서 4.89%로 1.21%포인트(p) 늘었다.

ACE ETF의 성장세는 특색 있는 신규 상품 출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투운용은 지난 1년간 16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형이 다수 포함됐다.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국내 최초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4.01.02 stpoemseok@newspim.com

ACE ETF 상품별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집계한 결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2023년 3월 상장),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2023년 5월 상장),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2023년 9월 상장)가 각각 1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ETF(812개)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 채권형 ETF 129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해당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3097억원에 달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난 한해 ACE ETF는 업무 효율화와 리서치 역량 강화 및 본부간 협업을 통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올해 역시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공급해 투자수단으로서 ACE ETF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