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유테크놀러지가 소형무장헬기 정비훈련장비 사업(LAH MTD, Light Atrack Helicopter)의 추가 계약을 따내며 본격적인 밀리터리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대표 이진엽)는 약 10억 원 규모의 소형 무장헬기 정비훈련사업(2차)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비유테크놀러지는 소형무장헬기 담당 정비사들의 훈련을 위한 교육 장비를 개발해 제공하게 됐으며, 정비사들은 이 장비를 활용해 고장탐구, 작동점검, 정비 프로시저 등의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장비는 육군항공학교(논산)에 배치돼 운용되며, 계약은 2024년 12월 말까지로 예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종료된 1차 계약에 이어 이번 2차 계약까지 체결하며 군용 정비훈련장비 분야의 기술 강자임을 다시 입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비유테크놀러지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정비사들에게 보다 진취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난 1차 사업에 이어 금번 추진된 2차 사업은 소형무장헬기에 대한 정비사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기술력을 끌어올리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유테크놀로지 로고.[사진=비유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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