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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에너지머티리얼즈와 무방전 파쇄장비 추가 납품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1월04일 09:12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09:12

지난해 8월 파일럿 제품 공급 후 이은 추가 납품으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에너지머티리얼즈와 38억원 규모의 폐배터리 무방전 파쇄장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무방전 파쇄장비는 셀(Cell) 무방전 파쇄 라인과 모듈 커팅(Module Cutting) 라인으로 두 가지 라인에 납품되며, 에너지머티리얼즈의 포항 본사 양산 라인에 설치된다.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나인테크의 무방전 파쇄장비는 에너지머티리얼즈와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로 전처리 공정에 투입되며, 폐배터리 파쇄과정을 이전 170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해 기존 문제점을 개선했다. 더 많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여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나인테크 로고. [사진=나인테크]

나인테크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이어 무방전 파쇄장비를 추가 납품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확산 본격화로 배터리 가치 상승과 폐기되는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회사는 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협력을 통해 무방전 파쇄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무방전 파쇄 기술을 고도화하여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23년 108억 달러,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 2089억 달러로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분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PE)로부터 약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금번 투자 유치 결과 약 6000억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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