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나인테크, 폐배터리 사업 추진 본격화…역대 최대 실적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08:41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08:41

폐배터리 장비 제조에서 관련 기업 투자까지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 라인업 구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신규 성장동력인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시장 진출을 앞두고 폐배터리 및 폐모터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연화신소재 CB(전환사채)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연화신소재는 폐배터리, 폐모터, 전자스크랩, 비철금속류 등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폐배터리 전극 소재에서 블랙파우더를 만들고 습식공정을 통해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불화리튬을 추출해서 NCM은 판매하고 불화리튬을 이용하여 폐모터에서 희토류인 네오디뮴(Nd)계 자석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나인테크 로고. [사진=나인테크]

나인테크 관계자는 "최근 배터리 활용 증대에 따른 이차전지 재활용 부분이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는데, 당사는 연화신소재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 및 기타 전기전자분야 소재 리사이클링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올해 폐배터리 무방전 파쇄 장비 사업에도 뛰어들어 개발에 성공하며 파일럿 납품까지 완료했다. 추가로 양산장비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며 신사업에 자신감을 비췄다.

이어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제조 장비 분야의 호실적과 관련해서 전세계적으로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보니 당사 역시 그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반기만에 지난 온기 실적의 73%를 달성하며 올해 사상최대 실적도 기대해 볼만하다. 이러한 수요 증대에 대비하여 당사는 이미 선제적으로 캐파 증설을 해왔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도 역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인테크는 최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제조분야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650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이며, 설립 이래 상반기 최대 매출 성과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