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경기도, 격차 해소로 시민 삶 개선…경기에서 국민 선택 받으면 승리"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5:31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 줄이는 데 집중"
"野 정책은 약속일 뿐"…정부여당의 힘 재차 강조

[수원=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 "우리 당이 집중하려는 격차 해소를 통해 개별 시민의 삶이 개선될 만한 사항이 가장 많은 곳이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기도는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이 사는 곳이고, 새로운 개발과 변화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려는 다양한 격차 해소 정책들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원=뉴스핌] 김가희 기자 = 5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2024.01.05 rkgml925@newspim.com

이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은 "사회 곳곳의 불합리한 격차는 동료시민간 연대 의식을 약화시키고 공동체를 위협하며 나아가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된다"며 "경기도 시민들은 서울의 출퇴근과 통학이 참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곳들이 곳곳에 있고, 주거비용에 따른 어려움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의 동료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안전, 치안,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바로 이 경기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집권당으로서 정책 실행력을 갖췄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도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다짐은 정책에 실행력이 동반된 곧, 실천"이라면서 "아무리 다수당이라도 야당의 정책은 약속일 뿐인 것과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경기도 동료시민을 위한 현실적 정책을 제시해달라. 그걸 제가 중앙당에서 바로 실천하고 다짐하겠다"며 "그렇게 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서 경기도의 동료시민을 설득하자"고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도에 대표적인 경제거점 도시가 다수 존재하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는 점을 짚으며 "경기도 자체가 대한민국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는 승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 위원장 외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수원정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수원 지역 출마가 예상되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에 참석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장동혁 사무총장,유의동 정책의장등 당직자들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참석 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01.05 yym58@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