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순열 세종시의장 "40중 교량 추돌사고, 세종시 책임 크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07일 13:42

최종수정 : 2024년01월07일 13: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사고...시범사업만 하고 종료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가 예산담당관서 전액 삭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지난 4일 짙은 안개와 교량도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40여 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한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의 책임이 크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순열 의장 모습. 2024.01.07 goongeen@newspim.com

지난 4일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는 3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고 인근 아람찬교에서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0여 명이 다치고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이순열 의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가 시범사업만 하고 종료됐으며 예산이 담당관실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잘못을 지적했다.

이 의장은 먼저 두 교량이 금강에 조성돼 상습 안개 발생지역에서 추운 날씨에는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음을 충분하게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시와 행복청이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할 여부를 떠나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적극 행정을 통해 시비로라도 설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라고 개탄했다.

이 의장은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관내에 이미 존재하고 해당 기업은 세종시가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시킨 기업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육성하겠다고 홍보한 곳이라고 폭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4일 짙은 안개와 교량도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40여 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한 사고현장 모습. 2024.01.04 gyun507@newspim.com

특히 세종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과는 시범사업만 추진한 뒤 해당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데 아무런 행·재정적 지원이 없었다는 것이다. 염수 분사 등 예방 장치 설치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또 사고가 나던 날 사전 현장 점검은 1번 국도 위주로 이뤄졌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들은 협업체계 부실로 제때 초등대처를 하지 못했으며 아람찬교의 추가 사고 발생도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이번 사고는 사전에 대비했다면 예방이 가능했다"며 "블랙아이스를 감지할 수 있는 감시카메라와 레이더 시설 추가 설치 및 도로 전광 표시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