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이수희 강동구청장 "동부수도권 중심지로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0:40

"브랜드 가치 세워 강동구민 자긍심 줄 것"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향후 3년이 강동의 미래 30년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24년을 동부 수도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과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 인구 55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0·40세대의 높은 전입 비율과 함께 서울시 합계출산율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사진=강동구]

이 구청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강동구 발전은 교통에 해답이 있다"면서 교통 요충지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구청장은 GTX-D 노선 유치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섯 차례 만나 건의했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버스 노선 연장(증차) 등 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그는 "천혜의 환경을 잘 활용해 강동이 품은 한강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고 강동구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여러 규제에 묶여 자연 상태로만 보존되던 암사·고덕 생태공원의 한강 수변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구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서울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활력 있는 상업·주거도시로의 재탄생'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원도심인 천호대로·양재대로변은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가장 많은 5곳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둔촌주공아파트를 필두로 한 17개 단지 재건축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동구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주먹구구식 개발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도시개발을 위해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고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