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아파트…협력업체 등 피해 대응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워크아웃 신청을 앞두고 있는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아파트에 대해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사용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0일과 12일 두 차례 입주예정자와 공사 관계자인 시행사, 시공사 및 감리단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가 워크아웃 신청을 앞두고 있는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아파트에 대해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3.11.10 |
시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없도록 지난달 말 주택경관과장을 필두로 공동주택팀에 데시앙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을 신속히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예정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건설 현장을 모니터링해 공사 차질과 협력업체의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지역 내 태영건설㈜ 참여 사업장은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1곳으로, 가좌동 2092번지에 공동주택(810세대) 신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2%로 올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데시앙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에 가입되어 있어 입주자들의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을 통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입주자들의 동요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계부서와 협의해 하청 업체의 임금체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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