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노벨상 수상자 등 MIT교수진 강의 진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KAIST(카이스트)는 8일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카이스트-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은성 카이스트 양자대학원장, MIT·카이스트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볼프강 케털리 기조연설 모습. [사진=대전시] 2024.01.08 gyun507@newspim.com |
'카이스트-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환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노벨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초저온 원자 연구 센터 소장)를 비롯해 세스 로이드(극 양자정보이론 센터소장), 윌리엄 올리버(양자공학 센터 소장) 등 MIT 교수진과 배준우, 문은국, 최재윤 등 KAIST 교수진 등 국내외 세계적인 양자 정보 과학 석학들이 함께한다.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전국 학부 3, 4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양자 정보 과학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KAIST 주관 양자대학원, 해외 선도 대학‧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