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적극 나선다.
경남 사천시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팀장급 1명,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 등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을 구성했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1.09 |
9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0월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사업으로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아동 보호를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천시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1년 149건, 2022년 158건, 2023년 173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아동학대 신고 24시간 대기 및 즉각 출동을 위해 아동보호팀을 구성하고, 팀장급 1명,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다.
아동학대 전담병원인 새싹지킴이병원을 읍면·동 지역에 각각 지정해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과 증거를 확보하도록 했다.
민·관·경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정기회의 개최를 통한 정보공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등 민간협력으로 즉각적인 사건 대응 및 재학대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시행하는 등 신속 대응 및 피해 아동 세밀한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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