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신종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비해 청주성모병원에 준중증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39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긴급치료병상은 복도전실, 음압복도, 탈의실, 장비소독실, 샤워실, 간호사실 등이 음압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청주성모병원. [사진 = 충북도] 2024.01.11 baek3413@newspim.com |
간호사실에서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여 현장 상황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충북내 긴급치료병상은 충북대학교병원 31병상(중증4, 준중증27)을 포함해 모두 70개 병상으로 늘었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2025년까지 중증 긴급치료병상을 16병상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대믹 이후 대규모 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음압치료병상 확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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