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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또 고개 든 '국회의원 감축'…올바른 정치 개혁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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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혁 "의원 감축, 방향은 옳지만 정당 개혁 우선해야"
박상병 "교섭단체 의석 축소·세비 절반 감축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정수를 250명으로 줄이는 정치개혁안을 꺼내든 가운데 현실화 가능성을 놓고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기존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불체포 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시 의원 세비 반납, 당 귀책 재보궐선거시 공천 포기에 이어 꺼내든 '특권 내려놓기'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의 한 식당에서 4·5선 중진 의원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1.17 pangbin@newspim.com

바로 직전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도 언급한 바 있는 국회의원 정수 감축 논의는 정치권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의제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며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민들이 국회의원에 대해 느끼는 인식은 이미 여러 여론조사에서 언급된 바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5%가 '국회의원이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3월 21~23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국회의원 정수에 대해 물은 조사에서는 57%가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적당하다'는 응답은 30%였으며 '늘려도 된다'는 9%에 불과했다.

최연혁 린네대 교수는 "정치권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는 것이 지금 국민들"이라며 "300명의 국회의원이 정치를 비생산적으로 하고 있다는 데 대한 비판이 정치 혐오를 유발하고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런 방향에서 볼 때 개혁안 자체는 옳은 대응이고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평가했다.

최 교수는 "국민의 정치 불신은 우리나라가 현재 안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라면서 "정치인들이 보좌진을 몇 명이나 두고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비생산적인 정치를 줄인다는 측면에서는 큰 틀에서 맞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1.23 gojongwin@newspim.com

그는 다만 "정치 개혁도 중요하지만 정당 개혁이 먼저 돼야 한다"면서 "당 내 민주화, 정책정당화, 공천 과정 투명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것들이 전제되지 않고 정치 개혁만 외치는 것은 국민의 볼멘 소리만 조금 잠재우기 위한 방편이고 성공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또 "의원 수 감축은 선거제도 개혁과 맞물려 추진돼야 한다"면서 "의원 수를 250명으로 줄인다면 이에 맞는 더 적절한 중대선거구제 중심으로 선거제를 개편하고 비례대표제와 결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실성 없는 공약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금까지 언급된 개혁안은 전혀 의미가 없다"며 "개혁 의지의 진정성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보여주기식의 총선용 공약 남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박 평론가는 "20석 이상을 확보한 거대 양당이 정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20석을 채우지 못한 정당은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한 위원장이 정말 기득권을 내려놓고 싶다면 우선 국회의 비례때표 교섭단체 의석 수를 5석까지 낮춰야 한다. 이것이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원내교섭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20석 이상이 필요하다.

그는 또 "국회의원 세비도 절반으로 감축해야 한다.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세비를 감축하고 많은 수의 보좌진도 줄이는 것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방식"이라며 "여야 합의가 안되더라도 우리만이라도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헌신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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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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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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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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