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계자 대상…동작소방서와 합동 교육 추진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8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동주택 관계자 화재 예방 안전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18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겨울철 화재사고에 대비해 '공동주택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피 안전성이 취약하다.
이에 구는 온열기구 사용이 잦은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동작소방서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설물 안전책임자 등 공동주택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비상구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화재 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는 같은 날 17시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연합회 월례회의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구는 오는 26일까지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148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시설 설치 유무 및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방화문 개방‧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구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관련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모든 안전사고 등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