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분리배출 방법 등이 담긴 홍보 리플렛 10만부 제작해 배포하고 안내판도 설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일대에서는 배달음식, 택배이용 및 간편음식 사용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실급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해 배포한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과 안내판[사진=안성시] |
특히 안성시 2023년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종량제 봉투 안에는 소각용 쓰레기 외에 음식물류(21.3%) > 비닐류(16.5%) > 종이류(10.4%) > 플라스틱(8.7%) 쓰레기가 혼합되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한 '안성시 분리배출 방법 리플렛'를 제작해 지역내 거주하는 전세대 시민에게 제작·배부한 상태다.
특히 '생활쓰레기는 이렇게'란 문구가 담긴 안내판을 마을회관과 클린하우스 등 거점배출시설에 부착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때 배출방법을 확인하며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 송석근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이 분리배출에 동참해 깨끗하고 쾌적한 안성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