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제공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기 불황 여파로 짠테크가 트랜드로 등장하면서 이를 겨냥한 교육기업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교육기업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 등 혜택을 제공해 교육비 절감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공략하고 있다.
22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간편결제 플랫폼 '윤페이(YOON Pay)'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윤선생베이직 학습비를 결제하면 최대 3%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또 카드 간편결제는 결제금액의 1%, 선불 충전은 3%를 윤캐시로 돌려준다. 윤캐시는 학습비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윤선생베이직 신규 회원을 위한 학습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이스크림홈런은 카카오페이로 학습비 결제 시 최대 3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결제 시 카카오페이로 처음 결제한 경우에 한해 월납 상품은 총 3만 포인트, 일시납 상품은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로 각각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는 학생들이 공부한 만큼 캐시로 돌려주는 '스터디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일 1시간 이상 수강하면 1일 '메가캐쉬' 500원을, 1주일간 3500원, 5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면 최대 1만7500원의 메가캐쉬 적립이 가능하다. 메가캐쉬는 메가스터디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원의 유·초등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는 네이버 구독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렌털로 태블릿 기기, 교재 등이 포함된 초등 '아이캔두' 24개월 패키지 상품을 구독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다.
네이버 기본적립 1%에 상품 구매적립 9%를 더해 매월 학습비의 10%인 월 9900원의 네이버페이를 포인트로 환급받는 형식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최근 교육업체들이 활발히 진행 중인 '짠테크'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윤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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