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4 KLPGA 투어 3월 개막…대회당 평균 상금 10억 시대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3:45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7:1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4시즌 KLPGA 전체투어 일정을 22일 발표했다.

2024시즌 KLPGA의 전체투어는 총 73개 대회에 총상금 약 347억원으로 지난 2021시즌 처음으로 300억 원 규모를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300억원을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2023 KLPGA 대상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이예원 프로가 대상를 수상한 가운데 수상자 모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0 leemario@newspim.com

정규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32개에서 2개 대회가 줄었지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약 2억원이 늘었다.

평균 상금도 늘었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가 19개가 되면서, 전체 대회의 약 63.4%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2023시즌 약 9억 9000만원이었던 평균 상금액은 약 10억7000만원으로 확대됐고,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상금 10억원 시대를 여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투어 총상금 320억원과 평균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 데에는 대회 스폰서의 상금 증액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BC카드, 한국경제신문 공동 주최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무려 6억원을 증액하면서 총상금 14억 원의 메이저급 규모로 펼쳐지게 된다.

또한, 지난 2023시즌 총상금 8억 원을 내걸고 펼쳐진 '롯데 오픈'은 4억원을 증액해 총상금 12억원의 규모로 몸집을 키웠고,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3억원을 증액해 총상금 15억 원의 규모로 열린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원 대회로 발돋움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도 1억원을 증액했다.

[자료= KLPGA]

정규투어는 오는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개막되며, 뒤이어 열리는 '블루캐니언 챔피언십'까지 총 2개 대회가 해외에서 펼쳐진다.

2024시즌 신규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은 오는 3월 15일(금)부터 사흘 동안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 달러, 한화 약 8억7천만원을 놓고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2주 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밖에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 6천만원을 놓고 펼쳐질 드림투어는 오는 4월8일을 시작으로 닻을 올린다.

총상금 1억 원을 내걸고 1차전으로 펼쳐질 신규대회 'KLPGA 2024 노랑통닭 큐캐피탈 드림챌린지'는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끝난 하루 뒤, 같은 장소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따라서, 1차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정규투어와 동일한 코스세팅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는 각각 16개, 7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4억 8000만원과 4억 9000만원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