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가 장애를 가진 재학생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장애대학생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 캠프'가 진행됐다.
충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일대에서 장애학생 및 지원 인력 등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대학교가 장애를 가진 재학생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장애대학생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 캠프'가 진행됐다. [사진=충남대] 2024.01.22 gyun507@newspim.com |
이번 캠프는 장애를 갖고 있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도쿄도 심신장애자 복지센터, ㈜도쿄 메트로폴리탄 챌린지 플러스 토판 등 장애인 고용 관련 기업 견학과 미디어 아트 체험, 팀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취업캠프에 참여한 이동현 학생은 "저처럼 주변에 해외 경험이 적은 장애인 학우들이 식견을 넓히는 것은 물론, 사회 진출 시 선택의 범위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대현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장애학생 대상 해외 취업캠프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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