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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윈터투어 개막...태국서 총상금 2억 놓고 열전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09:42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09:4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가 10년만에 태국에서 개최된다.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가 23일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골프T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KPGA)가 주관하는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 총 2개 대회로 진행된다.

윈터투어에 출전하는 고군택, 김찬우, 송재일(맨 왼쪽부터). [사진= KPGA]

2개 대회의 총상금은 2억원이고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대회 장소는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 서코스(파70. 7080야드)다.

대회 일정은 이번 달 23일과 24일 '1회 대회' 예선, 25일부터 26일까지 '1회 대회' 본선, 30일과 31일 '2회 대회' 예선,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2회 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경기 방식은 예선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본선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예선은 KPGA 프로와 투어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 투어프로,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들이 참가한다. '1회 대회'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312명이다. 이 중 상위 106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1회 대회' 본선의 경우 필드 사이즈는 136명이다. 예선 통과자 106명과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자 23명, 추천 선수 7명으로 구성된다. 본선은 컷오프가 없으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이 대회엔 2023 시즌 3승을 기록한 고군택(25·대보건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동민(26.NH농협은행), 'iMBank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허인회(37·금강주택),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찬우(25) 등 지난해 우승자들을 필두로 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23·CJ),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자 배용준(24·CJ),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챔피언 장희민(22·DB손해보험), 통산 6승의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주흥철(43), 2018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최민철(36·대보건설) 등이 '1회 대회'와 '2회 대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1회 대회'와 '2회 대회' 모두 본선에 직행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 금메달, 2014년 투어 데뷔 후 신인상인 '명출상'을 수상했던 박일환(32),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3승을 거머쥔 송재일(26), 2020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5위(303.379야드)에 자리했던 '장타자' 이유호(30) 등은 추천 선수로 '1회 대회'와 '2회 대회' 본선에 출격한다.

지난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고군택과 연장 승부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거둔 2023 시즌 'KPGA Rising stars' 임예택(26)과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한서준(34)과 홍상준(31),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with 아시아드CC'에서 우승한 임석규(54·바이네르) 등은 '1회 대회' 예선에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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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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