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가스안전공-수소융합얼라이언스, 협약식
수소산업 중심지 도약... 전문인력 양성·경제활성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오송에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건립된다.
23일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4개 기관은 충북도청에서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건립을 위한 협약을 했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 협약식. [사진 = 충북도] 2024.01.23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사업계획 및 협약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4개 기관 수장들은 허브센터 구축을 통해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허브센터 건립 및 운영을 맡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사업비 213억원이 투입되는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2단지 1323번지에 연면적 437㎡,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구축된다.
준공 예정은 2026년이다.
이 곳에서는 수소분야 인력 양성을 통한 인재개발과 지역수소 진흥 업무를 전담한다.
국토교통의 중심인 오송에 산업계·학계·연구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기관인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가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이자 신산업인 수소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수소 가스안전 허브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수소 전문기관‧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허브센터를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수소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