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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렌트학회·한국인문예술포럼, AI시대 '인간 조건'을 묻는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0:44

27일 충남대서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한나 아렌트 시각으로 인간됨 탐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어떤 '조건'으로, 또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한국아렌트학회와 한국인문예술포럼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공동 학술대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충남대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아렌트학회·한국인문예술포럼 공동 학술대회가 27일 오후 2시 충남대에서 열린다. [사진=한국인문예술포럼] 2024.01.25 gyun507@newspim.com

'시대 변동과 인간의 조건'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철학자 한나 아렌트 시각을 활용해 인공지능 시대의 문제 상횡을 대상으로 인간의 조건을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홍원표 교수(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자연 개념에 대한 한나 아렌트의 역사적, 현상적 사유'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심귀연 박사(경상국립대)가 '인간-기술-자연 개념에서 관계적 실재로서 인간', 정소라 박사(전남대)가 '인간의 조건과 민주주의', 서용모 교수(세경대)가 '철학적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의 기술적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송석랑 교수(목원대), 양창아 박사(부산대), 김운하 박사(건국대), 서정자 박사(조선대) 등이 참여한다.

한편 한국아렌트학회는 세계적인 정치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를 연구하는 국내 유일 공식 학회로 학회 및 서평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인문예술포럼은 인문학와 관련한 다양한 영역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인문학과 예술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데에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연구와 산학협력, 학술발표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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