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4일 한국나노기술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수원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 [사진=수원교육지원청] |
지원청에 따르면 협약식은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한국나노기술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관련 인력 자원을 활용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콘텐츠 및 강의 제공 △다양한 과학기술 경험 제공을 위한 기관의 교구 및 기자재, 기반 시설 활용 지원 △자원 공유를 통해 관내 학생 개개인의 맞춤 교육과 다양한 과학기술 관련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연계 지원 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과학 공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023 공유학교 시범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바이오센터 투어 및 세포 현미경 관찰 실습, 아스피린 합성 실험, 컴퓨팅을 이용한 SW 체험실습의 코딩스쿨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4년도에는 과학 공유학교를 통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메이커 프로그램 및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과 한국나노기술원의 양자 기술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교육 자원의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생 맞춤형 꿈 실현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 중심 미래 교육 생태계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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